[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가수 가인(30)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주지훈씨의 지인에 대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인에게 대마를 권유했다는 박모씨를 입건하고 머리카락 등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박씨의 머리카락 등 가검물을 채취, 국과수로 보냈다. 국과수 검사 결과는 보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인은 남자친구 주씨의 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지난 4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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