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류상품박람회’를 KOTRA와 공동 주관했다.
27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류상품박람회에서 현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6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15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류상품박람회에서 롯데홈쇼핑은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 80개사의 박람회 참석을 지원하고 현지 숙박 등 편의를 제공했다. 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대만 현지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특히 다목적 세정제 ‘원샷 매직클린’을 판매하는 생활용품기업 주은은 현지에서 50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주방용품기업 키친쿡 역시 2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한국 중소기업상품전시와 체험관 운영, K-POP 공연, 패션뷰티쇼, 배우 한 채영 사인회 등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다.
롯데홈표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한류상품박람회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최해 국내 기업 해외 진출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