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이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4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가뭄 극복 사업에 나섰다.
산청군은 27일 현재 시천면·내대·하신마을, 단성면 당산마을, 신안면 외송마을, 금서면 방곡·평촌마을, 삼장면 보안마을의 마을상수도 긴급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암반관정 개발 3곳과 급배수관로 긴급보수, 수중모터교체 등 14곳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지난 26일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산청읍 내리·단성면 방목리 어천마을을 찾아 불편사항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허 군수는 “이번 생활용수 공급 사업 해당 지역은 대부분 꾸준한 인구 유입이 있는 곳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며 “지하수 관정개발과 물탱크 설치 등으로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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