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쌀 생산조정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현재 쌀 생산 공급 해결 방안은 쌀 생산조정제만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쌀 생산조정제란 쌀을 경작하던 농지에 벼 등 상업적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다고 약정하거나, 벼를 제외한 다른 작물을 경작한다고 약정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 후보자는 “생산조정제를 도입해서 쌀 생산과 수급에 대한 밑거름을 다시 그려야 한다”면서 “쌀값 선정 시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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