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데프틀린 부활’ kt, 타이거즈 거센 저항 뚫고 1세트 선취

[롤챔스] ‘데프틀린 부활’ kt, 타이거즈 거센 저항 뚫고 1세트 선취

기사승인 2017-06-29 20:40:39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kt가 타이거즈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2라운드 첫 세트 승을 챙겼다.

 kt 롤스터는 30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라운드에서 락스 타이거즈와 만나 1세트를 승리했다.

kt가 기분 좋게 첫 단추를 단추를 꿰었다. 이들은 탑 인베이드를 시도, 미니언이 리스폰 되기도 전에 ‘린다랑’ 허만흥의 자르반 4세를 잡았다.

이들은 초반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16분께 적 탑 1차 포탑 앞에서 발발한 대규모 교전을 크게 이긴 kt는 잘 성장한 ‘데프트’ 김혁규의 케이틀린을 앞세워 공격적인 운영 전략을 펼쳤다.

27분경 상대 3인을 잡아낸 kt는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게임을 끝낼 채비를 마쳤다. 모든 챔피언이 고르게 성장한 상태였기에 사냥 속도가 무척 빨랐다.

kt는 32분께 타이거즈의 본진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을 승리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해 첫 세트를 끝냈다. ‘스멥’ 송경호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타이거즈 진형 한복판에 적중했던 것이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반면 타이거즈는 ‘키’ 김한기의 블리츠크랭크를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했으나 팀의 화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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