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발라드 가수 KCM이 아이돌 그룹 세븐틴을 꺾고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지난 1일 KBS 2TV를 통해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선 댄싱 듀오 ‘클론편’이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밴드 더 이스트 라이트가 ‘펑키 투나잇’을 선곡해 활기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저 친구들의 20대 30대가 궁금해진다” “에너지, 음악성 모두 다 좋았다”고 극찬 받았다.
2번째 무대에선 솔로 가수 청하가 ‘초련’을 불렀다. 청하는 형광테이프를 이용한 재미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더 이스트 라이트가 380표로 승리했다.
3번째로는 홍경민이 등장했다. 그의 무대를 본 강원래는 “20년 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면서 그때 있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홍경민은 403표를 받아 1승을 올렸다.
이어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도시탈출’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412표를 획득, 홍경민을 꺾으면서 첫 1승을 차지했다.
5번째 주자는 KCM이었다. KCM은 ‘쿵따리 샤바라’를 새롭게 편곡, 방청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총 435표를 얻어 이날 최고 득표수로 우승했다.
한편 6번째 무대에선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사랑과 영혼’을 불렀고, 마지막은 발라드 가수 유성은과 래퍼 키썸이 ‘돌아와’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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