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이 장맛비와 함께 높은 습도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전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 낮 기온이 최고 30도 안팎까기 오르면서 대기 중 습기도 많이 올라간 상태다.
현재 도내 낮 기온은 익산이 30.4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26도에서 30도 안팎을 넘다들고 있다.
또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진안에 18.5㎜의 비가 내린데 이어 임실 16.5㎜, 남원과 순창 12㎜, 장수 9㎜, 전주 8.3㎜, 무주 5㎜, 고창 3.2㎜, 정읍 2.5㎜, 익산 2.1㎜, 군산 1.2㎜의 비가 내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과 습기가 높아 도내가 매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비는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며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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