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 4일 새벽 제주 남쪽 먼바다 지나

태풍 ‘난마돌’ 북상, 4일 새벽 제주 남쪽 먼바다 지나

기사승인 2017-07-03 08:10:0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 2일부터 3일 새벽까지 장맛비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3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도 남쪽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지난 2일 오전 9시를 기해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3호 태풍 난마돌은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s 소형 태풍으로, 3일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죽 약 250㎞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4일 새벽에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겠고, 모레인 5일 새벽에 일본 도쿄 서쪽 약 16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 발달여부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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