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회사 수가 지난달보다 5개사 늘어난 1268개라고 밝혔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SK, LG 등 총 10개 대기업집단이 계열사로 16개사를 편입했으며 GS, 두산 등 7개 집단이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는 SK해운과 홈앤서비스 등 3개사를 신설했다.
CJ는 시스템관리업체 랭크웨이브와 영상오디오제작배급업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취득했다.
LG는 관광호텔업체 미래엠을 설립했다.
미래에셋과 포스코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대로 GS는 의정부경전철을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CJ와 두산은 스토리플랜트와 두산생물자원의 지분을 각각 매각했다.
이외에도 한진과 효성 등 4개 집단이 흡수합병과 청산종결 등의 방식으로 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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