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대안대학 '파이'가 청소년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미래 직업에 대해 제안하는 ‘제1회 청소년 창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13~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방법은 2명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며, 미래에 새롭게 생겨날 직업에 대한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오는 9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2개팀이 선발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1부, 아이디어 제안서 1부, 아이디어 영상자료(영상형식 자유, 5분이내) 1편이다.
공모전을 주최하는 대안대학 파이의 김주영 대표는 “새롭게 생겨날 미래의 직업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기 보다는 기존의 직업에서 특화되거나 융합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안대학 파이는 지난 2015년 ‘학생 스스로 직업을 만드는 대학’이라는 모토로 미래에 독립된 경제 주체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안대학 파이 학생들은 올해 초 빈집 프로젝트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전에서 선발되는 등 교육과정을 통해 창직, 창업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