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함양군이 경남발전연구원과 협력해 서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관광상품 발굴에 나섰다.
서복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 나선 사람으로 함양군은 함양에 머물렀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화에 노력 중이다.
함양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경남발전연구원 유성옥 원장, 함양군 서복회 문호성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삼·서복 불로초 역사 문화 육성 협약식’을 열었다.
양 기관은 이날 함양지역에 구축되어 있는 서복 불로초, 산삼 역사, 문화자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함양군과 서부경남 항노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려산삼을 대표하는 함양 산양삼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산삼과 서복 불로초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산업 육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국제 서복회 교류에 상호 협력해 함양 산양삼 서복 역사 문화의 세계화 도약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경남발전연구원은 함양 산삼 및 서복 역사 문화 발굴 육성과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 유치 및 개최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경남발전연구원이 문화관광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경남의 서복루트를 개발하면서 함양의 서복자원 발굴작업도 계속 해오고 있어 머잖아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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