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백화점 소액판매액지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백화점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다.
올해 1월 전년 대비 1.5% 감소한 백화점 소매판매는 2월과 3월, 4월에도 각각 5.6%와 3.5%, 2.2%씩 줄며 하향곡선을 그렸다.
백화점 소매판매가 5개월간 하락폭을 그린 것은 2014년 9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지난달에도 백화점 소매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은 신규점포를 제외한 기존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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