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오는 8일 울산현대와 87번째 '현대家 더비전'을 벌인다.
전북현대는 이날 오후 7시 울산현대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1, 2위 맞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라운드는 승점 6점이 걸린 경기로 축구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위 전북현대와 2위 울산현대와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신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서울전에서 선발 복귀한 로페즈는 빠른 공격 전개로 김신욱과 함께 팀의 공격력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희 감독은 "1, 2위 간의 맞대결 보다 홈경기라는 점이 더욱 중요한 만큼 전주성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K리그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재성이 입장하는 팬들에게 카드 목걸이 1700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하는 동시에 스폰서 데이를 맞아 피부과 전문병원 '고은미래'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무료피부상담을 실시하고, 하프타임에는 임건묵 대표원장의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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