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례병원 파산선고…경영난 못 견뎌, 62년만에 파산

부산 침례병원 파산선고…경영난 못 견뎌, 62년만에 파산

기사승인 2017-07-15 09:52:1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 1955년 문을 열고 62년간 환자들을 진료했던 부산 침례병원에 경영난 속에 파산을 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제1파산부(박종훈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채무자인 의료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침례병원에 대해 파산 선고를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침례병원의 재무제표를 검토한 결과 총자산은 895억7900만원인데 부채는 967억1600만원으로 채무 초과 상태로 나타났다. 채무자인 침례병원이 지급 불능 상태에 있고 부채가 초과한 사실이 있어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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