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권아솔, ‘광역 도발’로 챔피언 위용 과시

로드 FC 권아솔, ‘광역 도발’로 챔피언 위용 과시

로드 FC 권아솔, ‘광역 도발’로 챔피언 위용 과시

기사승인 2017-07-15 13:32:22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로드 FC(대표 정문홍) ‘백만불의 사나이’ 권아솔(31, 팀강남/압구정짐)이 독설을 내뱉으며 다시 한 번 입담을 뽐냈다.

14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0 공식 계체량 행사가 종료된 후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의 경기를 돕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이하 하빕)에 대한 질문에 “자꾸 하빕, 하빕 이러는데 하빕이 누군가?”라고 운을 뗀 권아솔은 “중국 14억 명이 보고 있는 세계적인 단체에서 저 선수가 뭔데 자꾸 하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으면 나오라 그래. 나와. 하빕 나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하빕은 “여기 있는 ROAD FC 선수들 중 레오 쿤츠, 만수르 바르나위, 호니스 토레스, 샤밀 자브로프 등은 많이 듣고 알고 있는데, 당신이 누구인지는 몰랐다”라고 응수했다.

권아솔 역시 “미안한데 나도 너를 몰라. 너 누구니?”라고 다시 한 번 맞받아쳤다.

하빕의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는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미국의 레오 쿤츠와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16강 본선 경기를 치른다. 하빕은 샤밀 자브로프의 세컨으로 나선다.

한편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 달러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와 달리 시간을 앞당겨 1부 오후 1시, 2부 오후 3시에 개최한다.

또한 XIAOMI ROAD FC 040에서는 마이티 모와 강동국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인 마이티 모가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도 예정돼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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