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오늘 날씨] ‘제헌절’ 곳곳에 소나기…서울 31도·대구 34도 제헌절인 17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과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에는 충북, 강원 영서 등 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16일 ‘물폭탄’이 내린 충북 지역에는 비가 올 확률이 20~3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8도, 낮 최고 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서울 31도, 강원 속초 33도, 강릉 34도, 대구 34도, 울산 35도 등으로 덥겠다. 대구와 울산, 경북 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밀양·창녕·사천 등에 내렸던 폭염 특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가 0.5m, 서해·동해 앞바다가 0.5∼1.0m로 일겠다. 남해와 서해 먼바다는 0.5∼1.5m, 동해 먼바다는 0.5∼2.0m로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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