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 결의문 채택

진주시의회,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 결의문 채택

기사승인 2017-07-18 18:45:29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가 18일 제1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부경남지역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자경 의원 등 7명의 시의원은 의료 취약지인 서부경남 주민들이 받는 의료 불평등 해소와 서부경남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이행을 위해 결의문을 공동발의 했다.   

진주시의회는 이 결의문에서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이 강제로 폐업된 지 4년이 지난 지금 진주와 사천은 혁신도시와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진주의료원을 대신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대한민국 병원의 10%가 채 되지 않는 공공병원을 확대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과제인 서부경남지역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진주시장은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이 진주의료원 재개원의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경남 108개 병원 중 서부경남지역에는 22개가 있으며, 종합병원은 24개 중 서부경남에는 3개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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