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 대통령, 이재용 재판 증인 끝내 거부…법정대면 무산됐다

朴 전 대통령, 이재용 재판 증인 끝내 거부…법정대면 무산됐다

기사승인 2017-07-19 13:32:05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거부했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은 19일 “오늘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증인신문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박 전 대통령의 구인영장을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이 부회장이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건상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다.

지난 10일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참석했으나,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재판에 불참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은 번번이 무산됐다.

이 부회장의 재판은 다음 달 4일 결심공판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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