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산물 명품과일 ‘이로로’ 매출 급성장..."올해 매출액 10억 원"

경남 농산물 명품과일 ‘이로로’ 매출 급성장..."올해 매출액 10억 원"

기사승인 2017-07-20 17:17:58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이로로 생산농가, 관련 공무원, 유통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2016년 사업평가 및 2017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2016년도 이로로 육성사업을 평가하고,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해 생산농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날 행사장에서 출하실적이 우수한 농가를 포상했다. 

이로로(IRRORO)이슬에 적시다’(Wetting Dew)라는 뜻의 라틴어로 경남도가 개발한 과일 상표로서, 경남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클린 과일 이미지를 형상화한 청정명품을 의미한다 

사과, 단감, , 참다래 등 4개 과종에 대해 지난해까지 23억 원을 출하해 프리미엄급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출확대로 195농가에서 32047박스를 출하해 전년대비 65% 증가한 93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올해에도 엄격한 명품 기준을 거친 203농가를 선정해 이로로 상품 34200박스, 매출액 1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우리 농촌의 고령화와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개방, 농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경남 농산물의 명품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생산 단계부터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최상위 대표 농산물브랜드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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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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