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20일 통합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통합 청사는 도비 6억 원과 군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 건물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청사 공간과 에너지 절약형 설비 등 시설구조를 개선해 지상 2층, 연면적 1150㎡ 규모의 최신 시스템을 갖춘 건축물로 거듭났다.
군은 청사 1층에 농업인의 접근성이 요구되는 농업인상담실과 농축산과, 농업육성과를 배치했으며, 2층에는 유통소득과 사무공간과 농업인과 소통을 위한 교육·회의공간을 갖췄다.
그동안 군농업기술센터 건물의 노후화로 농업 관련 부서가 분산 배치돼 있어 농업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친환경 통합 청사 개소로 전문농업인 교육과 실증시험 및 종합검증, 현장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농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제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자산청 부농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농업인이 체감하는 농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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