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삼성 초음파 진단 영상, 미국 산부인과 학술저널 표지 장식=삼성의 초음파 진단 영상 기술이 미국 산부인과 학술저널(AJOG,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7월호 표지에 소개됐다.
이 저널은 전 세계 산부인과 학계에서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해당 저널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의 요관 결석 진단 사례가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했다. 특히 삼성의 장비 ‘Crystal Vue(크리스탈 뷰)’로 도출한 골반 초음파 영상을 표지에 실었다.
이사라 교수는 논문을 통해 질식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nography)를 통해 요관 결석을 발견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삼성의 ‘Crystal Vue’를 활용한 3차원 초음파 영상이 방광 부위 내부와 외부 윤곽, 결석의 형태를 명확하게 표현해줬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질식 골반 초음파 검사는 골반 내부의 장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 부인과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포스트 렌더링 기술로 개발된 3차원 초음파 영상은 하부 비뇨기계 진단 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 WS80A에 탑재된 ‘Crystal Vue’는 3D 볼륨 렌더링 기능으로 태아나 자궁 부위의 겉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표현한다. 크리스탈 뷰를 활용한 임상 이미지는 이 저널 5월호에서도 이사라 교수의 제왕절개 사례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또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 공식 학술저널 UOG 작년 3월호와 올 4월호에 이달의 영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프로젝트 실시=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경기·인천 지역 난치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진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윤홍섭)이 2015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사진 활동을 통해 환우들이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고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여행 경험이 부족한 난치병 청소년 및 그 가족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교육의 장르 및 지역을 확대하며 교육의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문화재단이 전시 장소 후원과 전시 기획에 참여해 이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는 경기·인천지역 3개 병원(가천대 길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의 환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부터 8월 중 카메라 사용법과 사진 촬영법 교육을 실시하고, 10월에는 참가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출사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강원도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출사 여행은 숲체험, 가족상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난치병 청소년들의 작품 사진은 오는 12월말 인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의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는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난치병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출사 여행을 통해 난치병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또래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며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텍, 피코세컨드 레이저 피코케어(PICOCARE) 유저미팅 실시=원텍(대표 김정현)은 지난 15일 서울 롯데타워76층에 위치한 시그니엘 호텔에서 ‘피코케어(PICOCARE) 피부과 전문의 유저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피코케어 피부과 전문의 유저미팅’은 피코케어 레이저를 사용하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적정 파라미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종로S&U 피부과 여운철 원장, 서아송 피부과 서석배 원장, 위드윈 피부과 이재봉 원장, 부산 아카데미 피부과 서종근 원장, 강북삼성병원 김원석 교수가 패널을 맡아 ‘피코케어의 적정 파라미터 도출’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는 ▲HEXA MLA 핸드피스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연구 및 사용 노하우 ▲피코케어 1064nm 시술 노하우 ▲피코케어 L532nm 활용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정현 대표는 “피코케어는 피코세컨드 레이저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후 짧은 기간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여 시술 케이스가 많이 축적 되어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시술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