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운영자립화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수영장 운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민간위탁으로 숲속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위치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숲속수영장은 동의보감촌 호랑이광장 일원에 위치해 있다.
3145㎡ 부지에 어린이용 풀과 유아용 풀 2조를 비롯해 샤워장, 화장실, 세족장,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해는 4만명이 이용하는 등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여름철 산청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유아(6세미만) 1000원, 어린이(6∼12세) 2000원, 청소년(13∼18세) 3000원, 성인(19세 이상) 4000원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숲속수영장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방문객들은 숲속 수영장을 둘러싼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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