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종효 기자] 거제시가 전국 시군구 가운데 음식점 위생등급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거제시는 관내 13개 업소가 위생 등급 음식점으로 지정돼 전국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5월 17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고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 ▲출입·검사 2년간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개·보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관내 위생 등급 지정 음식점은 ‘우수’업소로 거제축산농협온새미로뷔페, 본죽앤비빔밥(거제아주점)이, ‘좋음’등급으로 각산숯불갈비, 금가, 킹콩부대찌개 앤 스테이크, 다미정숯불갈비, 고궁식육식당, 박정현게장백반, 황금고니탕이 지정됐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킨업소(장모님치킨 거제점)와 횟집(썬바다횟집, 해원횟집, 고구려횟집)이 지정됐다.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신청은 영업주가 거제시 위생과와 거제시 외식업지부에 연중 신청가능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위생등급 평가 제도를 통해 깨끗한 음식문화 조성과 천혜의 명소,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찾아도 아깝지 않은 관광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며 영업자의 이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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