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빈소를 찾은 강 장관은 “(지난달 나눔에 집에서 뵀을 때) 그런대로 건강해 보였는데 또 한 분 돌아가셨구나 생각하니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2015년 12월 한일정부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히 말씀하셨듯 국민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피해자분 중 또 한 분이 흡족한 답을 못 얻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합의 내용이나 협상결과는 검토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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