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남도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서부대개발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28일 서부청사에서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열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서부대개발사업에 대해 진행상황을 챙기고 추진전략과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경남의 8대 현안이 지역공약으로 포함되었으며, 특히 서부대개발사업의 주요 사업인 ▲경남 사천․진주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구축 ▲경남 혁신도시 시즌 2 등 5건이 포함됐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서부대개발사업의 선도사업이 될 남부내륙철도와 항공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관련 절차 이행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국토부 등과 구상 중인 남해안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원활한 실천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경남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혁신도시 시즌 2사업은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춰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항공국가산단 등 서부대개발의 핵심사업들이 지역공약에 명시된 만큼 사업추진에 힘을 얻게 되었다”며 “경남의 균형발전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공약의 이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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