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 능력 키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은 지난 28일 오후 4시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에볼라 의심 환자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외래를 방문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외래 진료 중 에볼라 의심 환자가 확인되자 병원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상황을 즉각 알리는 방송과 함께 ‘감염재난신속대응팀(IDRRT, Infectious disease Diaster Rapid Response Taskforce team)’이 긴급 소집돼 출동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원내에서 확인된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로부터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신종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위원회 내 감염재난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내과, 응급의학과, 간호부(외래, 권역응급의료센터), 원무팀, 총무팀, 시설팀, 감염관리팀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유사 시 포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레벨 C와 D등급 보호복(화학보호장비)’을 착용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재난신속대응팀은 사전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감염 노출자 관리와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며, 모의 환자를 외래로부터 음압선별진료소 음압텐트–입원치료 격리병상 순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문성 원장은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에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기여하고자 실시됐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안수진 교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사진)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2017년 판에 등재됐다.
안수진 교수는 전문 진료 분야인 보철 및 임플란트 그리고 수면무호흡 치과 장치에 관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해 왔다. 한국인에게 특화된 3D 프린팅 보철물에 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강 내 자석 장치를 이용한 자연치아 및 임플란트 주변의 골치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그 효과를 규명했다. 또한 임플란트 상부 구조물로 사용되는 금속의 항염, 항균, 항산화 기능을 갖춘 대체 금속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면부의 3D 스캔과 CT와의 중첩 연구를 통한 보철물의 제작 등으로 심미보철, 임플란트, 틀니 및 수면무호흡 치과 장치 분야에서 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교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아 건강, 특히 보철 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앞으로 인체에 가장 적합한 보철 재료를 개발하여 틀니·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받는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7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시싱식 열어=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27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7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건강관리협횐 채종일 회장을 비롯한 직원, 수상 학생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인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늘면 늘수록(강민지·서울디지텍고등학교)’, ‘건강하게 먹자!(김해연·프리랜서)’가 선정됐다. 이외에 우수상, 가작 등 5개 부문 20개 작품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은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다. 올해도 190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6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오상우 센터장(심사위원장), 박진희 교수(용인대 미디어디자인학과), 이창욱 교수(단국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등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한 우수상, 가작 등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채종일 회장은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3.2%로 3명중 1명이 비만이고,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6.5%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비만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건협은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습관 등 건강생활실천에 초점을 맞춘 건강증진사업으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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