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는 31일 원활한 복지허브화 사업을 위해 ‘좋은세상 복지서비스 차량’ 7대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복지서비스 차량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좋은세상팀’이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방문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활실태 확인과 긴급 지원에 활용한다.
차량이 지원된 7개동(천전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동, 하대동, 판문동, 가호동)은 작년 7월 천전동을 시작으로 복지허브화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신설된 행정복지센터 좋은세상팀은 종전 창구상담 위주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를 위해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다양한 민간자원과의 연계활동을 추진 중이다.
◆ 진주시, 근로빈곤층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추가 모집
진주시가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자립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Ⅰ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Ⅱ는 11일까지이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백7만2000원 이상 268만 원 이하인 가구이다. 본인이 매월 10만원 씩 적립할 경우 소득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국비, 도비, 시비의 보조금으로 최대 월60만 원의 근로소득 장려금이 적립된다.
희망키움통장Ⅱ의 가입대상은 차상위 계층 가구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적립할 경우 10만 원의 근로소득 장려금이 적립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목돈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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