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이영호 기자] 경상남도가 부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관광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모션 활동은 중국시장 침체 등 방한관광시장 변화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각국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단풍과 눈, 스키 등 계절상품을 선호하는 동남아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가을과 겨울 관광콘텐츠 소개와 신규관광 상품의 홍보에 집중했다.
또한 산청, 합천 등 서부권역의 힐링 명소와 창원, 김해, 양산 등 동부권역의 즐길거리,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관광자원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9월부터 잇따라 개최되는 산청 한방약초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2017 합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를 홍보했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며, “기존의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 및 체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