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외교부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외교부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정권교체와 미·중 사전합의 언급에 대해 “한·미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의 엄중성과 시급성 등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과 외교장관간 통화 등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세아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아 관련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북한 정권 붕괴 이후 상황에 대해 미·중이 사전 합의를 할 것을 미국 행정부 관료들에게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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