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위안부TF는 전 정부 흠집 내기”

자유한국당 “위안부TF는 전 정부 흠집 내기”

기사승인 2017-08-01 19:53:22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자유한국당이 외교부가 출범시킨 ·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에 대해 전 정부 흠집내기라고 비판했다.

1일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외교 문제는 외교부가 치밀하게 검토하고 외교 전략적인 차원에서 대처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외부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에서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조사권·수사권도 없는 태스크포스가 무엇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그저 전 정부 흠집내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태스크포스 활동이 한··일 국제 공조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은 물론 한··일 삼국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자신이 해결해야할 문제를 민간과 국민 여론, 과거 정권에 떠넘기는 꼴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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