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뼛조각이 발견됐다.
1일 정부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28일 세월호 진흙 분리 작업 중 수습된 뼛조각이 인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화물간 구역에서 수습된 뼛조각은 13조각이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DNA 정밀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또 핸드폰 등 유류품 24점도 수습해 유류품은 총 4414점으로 늘어났다.
수습본부는 이날 세월호 선미 부분을 절단하고 화물구역의 진흙을 꺼내 처리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미수습자 9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