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오리온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3일 오리온은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로빈슨파마’와 프리미엄 브랜드 ‘US 닥터스 크리니컬’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로빈슨파마는 북미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 업체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닥터스 크리니컬 30여개 제품 중 한국인에게 필요한 효능을 갖춘 제품들을 내년 초를 기준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리온은 국내 기업 노바렉스와 내년 중 신제품 출시를 계획에 두고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다.

오리온은 중국과 동남아 지역 건강기능식품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축적해온 식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면서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기능성 음료와 간편대용식 등 신규사업에 나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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