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현역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가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후배를 폭행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3일 특수폭행 혐의로 현역 레슬링 선수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일 밤 11시경 노원구 소재 태릉선수촌에서 후배의 머리를 대걸레로 한 차례 가격한 뒤 손바닥으로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후배가 훈련불참 사실을 본인이 아닌 코치에게 먼저 말한 것에 대해 추궁하다가 말대꾸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