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 함양군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석봉·강명구)와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회장 박용백)이 3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허브화사업 민관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실직과 질병, 가정해체 등으로 저소득층이 위기에 처했을 때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가 각종 식료품 등을 모아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등 긴급지원을 펼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측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인적·물적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함양읍과 함께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고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박용백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을 제공하는 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복지허브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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