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경쟁브랜드 편의점 바로 아래 점포를 입점시킨 세븐일레븐이 업주와 상의를 통해 해당 편의점을 폐점키로 결정했다.
3일 세븐일레븐은 과당경쟁 논란의 중심에 선 부산 송도해수욕장 송도해변점 편의점을 폐점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 측은 해당 편의점 점포주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폐점하기로 했으며 이번 사례가 편의점 업계 차원의 자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편의점 입점 경위에 대해 세븐일레븐 측은 “세븐일레븐 송도해변점 업주가 편의점을 운영하려고 GS25 측에 문의해 ‘타 브랜드 편의점이 들어와도 좋다’는 의견을 받고 지난달 1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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