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과 대한아토피협회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방항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산청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군수와 장재훈 (사)대한아토피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를 △동의보감촌 힐링관광 및 한방항노화산업 활성화 △산청군을 ‘아토피 없는 세상’의 선도 도시로 육성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에 맞게 프로그램 구성과 개발에 공동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한방약초축제에서는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증상 완화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산청에서 아토피를 치유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재훈 회장은 “우리 민족의 한의학과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아토피 치유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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