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8기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교육과정으로, 1기부터 7기까지 총 26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프로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행정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현재까지 수료생 중 약 30%에 가까운 인원이 연맹,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 클럽, 대한축구협회 및 산하 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2일(화) 24시까지이며, 합격자는 25일(금) 발표된다.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9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분야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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