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052억원, 영업이익 172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2003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505억원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5조771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43억원으로 24.5% 감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여객 부문은 하계 성수기에 따른 한국발 수요 강세가 예상되며,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대체 수요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화물 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한국의 수출 경기 회복으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며, 탄력적인 공급 운영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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