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난조 오승환,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2안타-1희생플라이

투구 난조 오승환,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2안타-1희생플라이

오승환,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2안타-1희생플라이

기사승인 2017-08-11 13:41:5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25)이 부진한 투구로 한 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대3으로 앞선 9회초 1아웃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내는 동안 2안타 1희생플레이를 허용하며 상대팀의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바톤을 이어 받은 트레버 로즌솔이 무사히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매듭지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3으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첫 번째 타자 드루 부테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브랜든 모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7대5까지 따라잡혔다.

다음 타석에 오른 위트 메리필드가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오승환이 전날까지 이어오던 10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이 깨지는 순간이다. 오승환은 바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로즌솔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더 이상 오승환 책임 주자는 홈을 밟지 못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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