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박병호가 오늘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땅볼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트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타율은 0.261에서 0.263으로 소폭 올랐다.
1회 2사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내야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3회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오른 그는 깔끔한 좌전 안타로 2번째 안타를 완성했다. 후속 타자 도움으로 홈을 밟으며 1득점에도 성공했다.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9회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10회 연장전에서 2사 만루 상황에 들어선 박병호는 3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은 4대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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