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유영석이 복면가왕에서 간만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61대 가왕 ‘영희’와 도전자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한 복면가수가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애절한 목소리와 엄청난 성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
최근 녹화에서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나고 진한 여운이 맴돌자 유영석은 결국 눈시울을 뜨겁게 붉혔다. “최고 수준의 무대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소감을 털어놓은 유영석은 “문화적 쇼크가 온 것 같다. 단위가 다른 무대다”라고 극찬을 쏟아 부었다.
이에 김구라는 “저 형이 요즘엔 안 울더니 모처럼 운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주 날카로운 추리를 선보이고 ‘아름다운 아픔’을 열창하는 등 큰 활약상을 보였던 김민종 또한 복면가수의 깊은 감수성에 반해 “잃어버렸던 큰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복면가왕에 나오길 잘 했다”라고 말했다.
유승우는 역시 “지금까지 들었던 무대 중 최고인 것 같다” 라며 극찬을 보냈으며, 이윤석은 “인생 안에 노래를 품은 분 같아서 오랜만에 눈물이 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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