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14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미얀마 농식품무역회사 박종무 대표를 제9호 국제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2년 동안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해외무역, 국제 교류·협력 관련, 주요업무 추진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미얀마 MDM 농식품 무역회사의 대표인 박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해외업체를 유치해 지역의 농식품 판로 개척과 해외관 운영에 기여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통상자문관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시직영으로 운영 전환함에 따라 해외 바이어, 해외업체 발굴 유치 등 국제통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위촉하게 됐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해외기업 유치, 지역 기업체들의 수출 진흥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통상자문관의 가교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2017년도 박람회는 국내·외 업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간을 5일에서 9일로 4일을 더 연장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