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고재영 교수, 국제아연생물학회 ‘프레데릭슨 상’ 수상 外

[병원소식] 고재영 교수, 국제아연생물학회 ‘프레데릭슨 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17-08-14 18:07:00

◎고재영 교수, 국제아연생물학회 프레데릭슨 상수상= 고재영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열린 국제아연생물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Zinc Biology)에서 프레데릭슨 상을 수상했다 

국제아연생물학회는 전 세계에서 아연생물학을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들이 2년마다 모이는 학회로서, 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연구자를 선정해 프레데릭슨 상을 수여하고 있다. 

프레데릭슨 상은 뇌 속 시냅스 아연의 존재와 신경전달물로서 아연의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크리스토퍼 프레데릭슨 전 미국 텍사스 의과대학 교수의 연구 성과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고 교수는 뇌 속 아연의 신경생리적, 병리적 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뇌졸중, 치매, 자폐증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서 아연의 역할을 발견하고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22일 허리통증 강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신관 152세미나실에서 허리통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가 진행하는 건강강좌는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는 최근 미국 노스캘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척추의 재활치료에 대해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18일 건선강좌=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건선교실을 진행한다. 건선은 피부에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병이다 

피부과 김수찬 교수, 이상은 교수, 김종훈 강사가 건선은 어떤 병인가, 건선의 치료방법, 건선의 동반 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강연한다.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지난 12일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17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행사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1형 및 2형 소아청소년 당뇨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매년 개최하고 간호부, 사회사업팀, 영양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소아청소년 당뇨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관리를 위한 혈당검사 및 인슐린 주사, 최신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당뇨관리, 식단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만들기 체험과 당뇨식단에 따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당뇨뷔페, 자화상 그리기와, 도미노 게임, 당뇨관리 골든벨 퀴즈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소아당뇨를 잘 관리하며 성장해 대학 및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성인 멘토들과 고민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은 소아당뇨 환자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은경 교수는 소아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게 현실이라며 분당 차병원은 정기적으로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열어 아이들 스스로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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