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경남 하동군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17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별로 주민의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수립과 통계자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군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 18개 영역 235문항을 조사한다.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표어는 ‘가치 있는 건강조사 같이 누릴 지역 건강’이며, 조사대상 가구에는 이달 중 지역사회 건강조사 가구 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된다.
건강조사는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로 설문문항을 읽고 응답자가 답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환근 하동군보건소장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사회건강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다”며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경우 조사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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