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산청문화원(원장 이효근)이 설립 60년 만에 새롭게 준공됐다.
산청문화원은 17일 산청읍 지리 문화원 대강당에서 허기도 군수와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산청군은 늘어나고 있는 지역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1976년 준공된 구 산청문화원 건물을 철거하고 지난해 12월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신축한 산청문화원은 연면적 970.72㎡에 지상 3층 규모로 강당, 향토자료연구소, 문헌자료실, 강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산청문화원은 앞으로 신축 건물에서 문화학교와 각종 예술 강좌 등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문화원이 새 터전에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사업과 문화교육을 펼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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