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가 시간연장형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맞벌이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 652개소 중 108개소(시간연장보육 95개소, 24시간보육 6개소, 휴일보육 7개소)에 대해 시간연장형어린이집을 지정·운영했다.
시는 정보가 부족해 이용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없도록 읍면동 주민센터의 유관기관.단체의 각종회의 및 어린이집을 통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시간연장보육은 기준보육시간(7시30분~19시30분)을 연장해 평일 19시30분~24시, 토요일 15시30분~2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한 경우도 야간시간에 시간연장 지정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24시간보육은 주간보육(7시30분~19시30분)과 야간(19시30분~익일 7시30분)보육을 동시에 이용하고, 부모가 야간에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가정,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으로 야간보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휴일보육은 일요일 및 공휴일(토요일 제외)에 이용이 가능하며, 상세한 정보는 김해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맞벌이가정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도록 홍보해 아이키우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줘 김해시가 아이낳기 좋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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