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도심서 즐기는 '아랍 문화 축제'

여름 도심서 즐기는 '아랍 문화 축제'

기사승인 2017-08-20 18:58:54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아랍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아랍문화제가 서울과 광주에 찾아온다.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오는 30일 서울국립극장과 내달 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0회 아랍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수단의 전통 민속 예술단 라닌 엘발림보를 비롯해 이라크 우드 연주가 아흐마드 샴마, 튀니지 바이올리니스트 야스민 아제이즈 등이 참여한다. 

공연단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래한 현악기인 ‘탄부르’와 아랍 전통 현악기인 ‘우드’, 그리고 현대 악기들을 이용해 수단의 다양한 전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한·아랍 간 문화소통을 위한 전통춤과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2008년 창설된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우리 국민에게 아랍문화를 소개하고 아랍세계에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아랍 간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아랍문화제 홈페이지 또는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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