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4차 산업혁명 청년의 일자리창출 토론회 개최

안호영 의원, 4차 산업혁명 청년의 일자리창출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7-08-25 15:01:40


[쿠키뉴스 전북=이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25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및 청년 일자리 창출토론회’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양대 글로벌 R&D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유동수 의원, 안호영 의원, KISTEP 임기철 원장과 대학, 연구기관, 지역기업,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지역의 R&D전략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지역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안 의원은 인사말에서 “각 지역의 경제 상황에 맞는 ICT융합체계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가 되고 연구개발(R&D) 투자 환경이 혁신되는 것이 국가 균형발전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농어촌 환경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우선해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 변화에 맞는 환경 조성을 위해 법과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봉훈 한양대 R&D센터장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을 이용해 농어촌의 산업 융합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면 글로벌 수요를 확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조재혁 KISTEP 연구위원은 4차 산업 중심으로 지역산업 체계를 혁신하고 지자체가 중앙 정부와 민간기업 간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은 인력과 혁신자원 수도권 집중, 지자체의 낮은 재정 자립도로 인한 R&D투자 부진 등의 현실적 문제점에 대해서 공감하며 지역특화 연구개발, 중앙 및 지방정부연계, 지역산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법과 제도의 규제 개선의 필요성과 방안 등을 제시했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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