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물품 훔치다 들키자 바다에 뛰어든 40대

어선에서 물품 훔치다 들키자 바다에 뛰어든 40대

기사승인 2017-08-28 15:48:34


[쿠키뉴스 통영=이영호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저녁 730분께 통영시 동호동 선착장에 정박 중인 어선 기관실로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는 이모(45)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제주선적 29톤, 근해유자망 어선 B호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기관실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B호 기관장에게 발각되자 급한 나머지 바다로 뛰어들어 도망가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붙잡혔다. 

통영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이 씨를 상대로 피해품이 있는지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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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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