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서울e스타디움 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가 시즌 처음으로 올라프와 드레이븐을 꺼내 승리를 따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MVP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대표팀 선발 1차전 1세트에서 이른 시간 승리를 거뒀다.
초반 MVP가 킬 선취점을 올렸다. 바텀에서 열린 2대2 교전에서 집중력 있는 제어기 연계로 잔나(투신)을 처치했다.
아프리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올라프(스피릿)-탈리야(쿠로)가 오리아나(이안)에게 달려들어 생명력을 깎았고, 드레이븐(크래이머)이 궁극기 ‘죽음의 소용돌이’로 마무리했다. 곧장 아프리카는 바텀 타워를 철거하며 득점을 배가했다.
MVP는 바람·바다 드래곤 버프를 챙겼지만 아프리카는 타워 2개를 추가 철거하며 골드에서 앞서갔다.
27분경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에이스를 띄웠다. 화염 드래곤 버프와 함께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아프리카는 시나브로 타워를 돌려 깎으며 주도권을 쥐었다.
한 차례 정비 후 다시금 전진한 아프리카는 상대 챔피언을 전멸시키며 게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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